산림청이 운영하는 산지전용통합정보시스템 '산e랑'은 디지털 전환 시대에 발맞춰 산지 관리 업무를 온라인으로 통합한 획기적인 시스템입니다. 기존의 복잡하고 번거로운 오프라인 민원 처리 방식에서 벗어나 편리하고 효율적인 온라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이 시스템의 핵심 기능과 장점을 살펴보겠습니다.
산e랑 산지전용통합정보시스템
산e랑 산지전용통합정보시스템(fcis.forest.go.kr)은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지방의 산림관리를 담당하는 기관에서 접수하던 산지전용업무를 온라인으로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입니다. 산림청에서 2022년 7월 하반기부터 전국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, 산지전용허가 등 산지분야 민원의 접수부터 사후관리까지 전반을 전자적으로 처리할 수 있습니다.
산e랑 - 산지전용통합정보시스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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fcis.forest.go.kr
주요 서비스 내용
통합 업무 처리 범위
산e랑 시스템에서 처리할 수 있는 주요 업무는 다음과 같습니다:
- 산지전용업무와 일시사용 관련 업무
- 대체산림자원 조성비 관리 업무
- 복구/준공 작업
- 토사, 토석관련 인허가 업무
- 채석단지지정과 채석 신고 관련업무
- 불법전용산지 관련 업무
신청 절차 및 방법
산e랑을 통한 민원 처리는 간단한 단계를 거쳐 진행됩니다:
- 산지전용통합시스템에 접속
- 회원가입 후 로그인
- 민원신청서 작성(동영상 가이드 제공)
- 수수료 결제(카드결제 또는 계좌이체)
- 접수 완료
- 실시간 진행현황 확인
- 대체산림조성비와 복구비 납부
- 허가증 발급(홈페이지에서 직접 출력 가능)
시스템의 주요 장점
편의성 대폭 개선
기존에는 지자체나 지방 산림청을 직접 방문해야 했던 업무를 온라인으로 편리하게 신청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. 산지전용이나 산지 일시사용, 복구준공이나 토석채취 등 모든 업무를 각각이 아닌 이 시스템 한곳에서 통합 처리할 수 있습니다.
실시간 정보 제공
진행상황을 홈페이지와 문자로 실시간 알려주기 때문에 일일이 전화나 방문 확인할 필요가 없습니다. 민원인에게는 산지전용인허가 등 민원처리현황과 과거 허가이력 등 정보 알림 및 열람 서비스를 제공합니다.
의제협의 업무 통합
건축이나 개발행위 등 별도로 관리되던 의제협의 민원도 산지전용 한곳에서 통합관리됩니다. 이를 통해 국토교통부 세움터(건축행정시스템)와도 연계하여 보다 효율적인 업무 처리가 가능합니다.
최신 업데이트 및 변화
공간정보 파일 제출 의무화
2025년 3월 1일부터는 산지전용 등 인허가 신청 시 실측도를 공간정보 파일형식으로 제출하도록 의무화되었습니다. 이는 산지전용지 등이 산사태 등 산지재해로부터 안전하게 관리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입니다.
전국 서비스 확대
산림청은 전국 광역지자체 및 기초지자체, 국유림관리소 등 277개 산지 관리기관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. 시범서비스를 통해 사용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기능을 지속적으로 개선해왔습니다.
사용자 지원 서비스
산림청은 시스템 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온라인 교육을 제공하고 있습니다. 네이버, 다음 등 검색포털에서 '산지전용 통합정보시스템'을 검색하거나 주소창에 'fcis.forest.go.kr'를 입력해 접속한 뒤 교육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.
산e랑 시스템은 산지관리업무의 효율적 처리를 위해 산지관리법령에 운영근거를 마련하고 구축된 시스템으로, 국민의 산지이용 수요를 조화롭게 관리하여 산지를 환경친화적으로 관리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.